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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그 뜻대로(노노단2)

작성자
nodong
작성일
2017-06-23 02:30
조회
499
열사의 그 뜻대로(김종수열사 추모가, 노노단2, 1989)
글 황규자, 곡 김호철/ 노래 노노단

*첨부: 노래, 악보, 김종수열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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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연대 홈페이지 김종수 열사 페이지.

[노동열사] 김종수 [1989-05-04]
글쓴이 : 추모연대 조회 : 544
김종수 89.05.04(당시 23세)노태우정권 노동열사

약력
1966년 3월 21일 전북 장수군 출생
1979년 빈암 중학교 입학, 3년 중퇴
1985년 서울 상경 동대문 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함
1988년 7월 31일 (주)서광구로공장에 입사
1989년 1월 쟁의부장 임명
1989년 4월 18일 노동운동 탄압분쇄, 임금인상 완전쟁취, 서광 구로지구의 독자적
운영쟁취 등을 내걸고 파업시작
1989년 5월 4일 오후 1시 15분경 회사 측의 탄압에 맞서 “무노동 무임금 철폐”
“민주노조 사수” “동지들을 탄압하지 말라”고 외치며 분신
밤 11시 30분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운명

동지의 삶과 죽음

서광노동조합은 ’88년에 부평과 구로의 통합대의원대회를 열었고, 이때 선출된 부평공장 출신 위원장은 구로지부 집행부를 꾸리지 않았다. 이에 구로지부 조합원들은 조속히 꾸릴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5월 3일 회사 측과 협상한 결과 ‘쟁의기간 임금 90%이상 지급,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노조간부 3인에 대한 징계처리를 최대한 가볍게 한다’고 약속하였으나 다음 날에 약속을 번복하여 협상이 결렬되었다. 당시 쟁의부장이던 동지는 이에 격분하여 “민주노조 사수하자” “셋방살이 노동자의 서러움은 싫다” “동지들을 처벌하지 말라”고 외치며 분신하였다. 동지는 이날 밤 11시 30분경, 차마 눈을 감지도 못한 채 공안정국의 ‘무노동 무임금’ 논리와 회사, 본조의 지부탄압에 온몸으로 항거하며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갔다.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